중고차 시장은 신뢰할 수 없다는 말은 진리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으면 그게 사실이 되듯. 여태까지 그것은 사실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차를 알아보던 중에 믿을 수 있는 곳을 찾기가 너무 힘들어 포기할 때쯤.. 지블루를 발견했습니다. 먼저 사진에서부터 정성이 뭍어났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든 싼 가격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듯 했지만. 이곳에서는 차 사진 하나에서도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곳까지 가는데 걸린 시간 3시간.. 아침부터 달려 가는 내내 어떤 차가 기다릴지 기대하며 갔습니다. 사진과 완전히 똑같은 차가 내 앞에 나타나자 놀랐습니다. 차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이 사람의 숨쉬는 것 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갔습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하듯. 거래 역시 마음이 편한 가운데 진행이 되었습니다. 식사도 함께 하고. 삶에 대한 철학을 나누고. 커피를 나누는 내내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차라는 것이 단지 싸기만 해도 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내가 이동할 곳을 함께하고. 사고가 났을 때는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휴식을 취고 싶을 때.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등등. 제 2의 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에 신중히 구입해야 하는 것이겠죠. 1. 가격.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2. 설명. 차량을 보는 내내 질문에 대한 부분을 꼼꼼히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하부를 보았을 때도 역시 누유는 없었습니다. 3. 차량의 상태.이곳에서 파는 다른 차도 함께 보았는데. 그냥 모두 컨디션이 평균 90점은 되어 보었습니다. 그냥 우수 차량만 모아 놓은 상태였습니다. 아쉬웠던 점.현재 자동차 매매단지에 있어서 담배연기도 많고 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지블루 단독매장이 열린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총평아마 제가 차를 또 산다거나 지인이 산다고 하면. 다시 대전까지 내려가서 이곳에서 구입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