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SX20IS 나의 이야기...2011년 이맘때 그때나 지금이나 카메라에 대한 상식이 없어서.자동차 사진을 좀 더 좋게 이쁘게 찍고 싶어서카메라 판매장을 찾았다. 줌 잘되고 자동차 찍기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다고 하니매장에서 이캐논을 권해 주었다.가격은 60만원 정도 준거로 생각한다.카메라 조작방법도 모르고 오토모드로 놓고 무조건 찍었다. 찍고 와서 보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찍고….지금 생각해보면 많이도 찍은 것 같다.그렇게 찍다 보니 어느새 사진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카메라가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쯤카메라가 작은 고장이나 4년 전쯤 지금 쓰고 있는카메라로 바꾸었다. 4년 전부터 이 카메라를 안 쓰고 있다.지금 이 카메라는 안 쓰고 있지만.이 카메라가 매출을 수십억 이상 올려준 카메라이다.^^ 물론 사진을 잘 찍어서 자동차를 많이 판 것은 아니다.그래도 무엇인가 고객에게 작은 성의라도 해주고 싶어서자동차 사진을 찍게 된 것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지만.그때 주의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잘 찍는다고 차를 많이 판매하냐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나는 자동차를 많이 팔려고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라나의 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에게 무엇인가 작은 성의라도해주고 싶어서 사진을 찍은 것이다.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 한 것 같다. 어떨 때는 귀찮고 힘들 때는 대충 찍고 올 때도 있다.다음날 다시 가는 감수를 해야 한다.사실 자동차 사진을 찍는 것이 지루할 때가 많다.신모델 자동차도 아니고. 새로운 제품.여행 속의 풍경·맛집.사람·등....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무엇인가를찍는 것이 아니라.늘 똑같고 비슷한 장소에서 중고차를 찍는 것이 고통일 때도 있다. 내가 왜 사서 고생을 하지라는생각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나의 자동차를 찍는다는 것이 설레고즐거워지기 시작했다.